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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은 2월 11일(수) 오전 10시, 복지관 3층에서 2026년 병오년 설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부품회사 HL만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1부 개회식과 윷놀이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2부 윷놀이대회 본선, 전통 놀이마당,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명절의 정취를 느끼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윷놀이대회에 앞서 김재일 관장을 비롯해 김은혜 국회의원(성남시 분당구을), 조정식 성남시의원이 참석해 지역주민들에게 세배를 올리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세배를 받은 어르신들은 준비된 복주머니를 전달하며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부 윷놀이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3인 1조로 구성된 총 32개 팀(96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본선은 오후에 열려 1~4등 팀에게 우승 상품이 수여됐다. 참가자들은 이웃과 지인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우승을 향한 열의를 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2부 놀이마당에서는 ▲콩주머니 시소 ▲탁구공 말달리자 ▲비석치기 ▲빨간말 투호던지기 등 총 4개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각 부스 참여 시 스탬프가 제공되었으며, 4개 부스를 모두 체험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됐다. 또한 각 게임 미션을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상품이 제공되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콩주머니 시소’는 2인이 참여해 각자 5개의 콩주머니를 바구니에 던져 시소를 아래로 가라앉히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탁구공 말달리자’는 출발선에서 테이블 끝까지 부채질로 탁구공을 이동시켜 컵에 골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빨간말을 모티브로 한 투호던지기에서는 작은 통에 골인할 경우 봉사자 모임 ‘뜨.다.방(뜨개를 하는 따뜻한 방)’이 직접 제작해 후원한 복주머니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비석치기는 테이블 위 비석을 콩주머니로 맞혀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병오년 설을 맞아 ‘빨간말’을 형상화한 다양한 전통 놀이를 통해 주민들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마을 활동가 ‘이웃따봉’ 봉사자들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니파전과 김치전, 과일, 식혜, 음료, 한과 등 푸짐한 음식이 마련되어 주민들은 음식을 나누며 더욱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윷놀이대회에 참여한 청솔지역아동센터의 한 학생은 “작년에도 참여했는데 아쉽게 떨어졌어요. 올해에는 친구들과 꼭 상품을 타고 싶어요.”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 어르신은 “예선에서 탈락 해 아쉽지만, 이웃과 함께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왁자지껄하게 놀 수 있어 명절 분위기가 나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일 관장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윷놀이대회와 놀이마당,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명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명절이 외로울 수 있는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HL만도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지역주민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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