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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행정2부지사 면담서 도봉산~옥정 전철 7호선 연장 일정·리스크 집중 점검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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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06  0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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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3월 5일(목) 경기도청북부청사 행정2부지사 집무실에서 김대순 행정2부지사와 공식 면담을 갖고 전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추진 일정 전반 점검 및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제3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행정2부지사, 경기도 철도건설과, 양주시의회 정현호 의원, 광역철도 7호선 양주고읍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김정기 위원장과 천세환 부위원장, 양재영 간사가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대책위는 우선 당초 안내된 개통 목표 시점과 현재 논의되는 일정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현재 공정 진행률과 재정 집행 현황, 리스크 관리 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의회와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동차 납품업체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재무 건전성 문제와 공정 관리 리스크에 대해서도 우려를 전달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채권·가압류 등 법적 분쟁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기도의 관리·감독 방식과 함께 해당 문제가 존재할 경우 그 사유와 규모, 사업 공정에 미치는 영향까지 공개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경기도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전동차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서울교통공사는 대폐차 전동차를 운영하고 있고 도봉산~옥정 노선은 신규 전동차 도입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낡은 전동차를 수리·보완해 사용하는 방식까지 검토된 것인지, 실제로 구체적으로 협의된 내용이 무엇인지 명확히 설명해 달라”고 강하게 질의하기도 했다.

대책위는 특히 사업 지연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과 생활 불편을 강조했다. “양주 고읍지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광역철도 개통을 전제로 주거와 생활 기반을 형성해 왔다”며 “사업 지연으로 인해 분양 당시 제시된 교통 개선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주민 피해를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재정적 보완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영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광역철도 이용 환경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장거리 통근 이용자가 많아 환승주차장 수요가 매우 큰데, 현재 환승주차장 조성은 시가 추진하도록 되어 있어 재정 여건이 부족한 기초지자체에서는 대응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광역교통 체계 차원의 문제인 만큼 필요하다면 도 차원에서 제도 개선이나 법 개정 건의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그동안 주민들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공감한다”며 “앞으로는 경기도 철도건설2팀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강화해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차 납품업체의 김천공장 방문점검과 환승주차장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경기도 차원의 지원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주 의원은 “광역철도 사업에서 일정 불확실성은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수십만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경기북부 교통 구조를 바꾸는 핵심 인프라 사업인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도 사업 추진 전반을 끝까지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행정 점검과 제도적 대응까지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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