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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로봇·스마트기기로 어르신·아동 돌봄...6만명 참여경로당·복지관 229곳에 1353대 보급...치매 예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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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09  1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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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까지 6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6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열린 ‘로봇 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완료보고회’에서 이 같은 사업 성과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162개소와 복지관·도서관 등 총 229곳에 △인지훈련 로봇 △방역 로봇 △코딩 로봇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 미러 등 스마트기기 1353대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2024년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2025년까지 총 7870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6만77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24년에는 328회 교육에 1만1478명이 참여했고, 2025년에는 7542회 교육에 4만9293명이 참여하는 등 참여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지 로봇 보미와 함께하는 인지훈련 교실’, ‘인지 로봇 실벗과 함께하는 치매 예방 교실’, ‘아동 코딩로봇 교실’, ‘가상스포츠 체험교실’ 등 다양한 대면 교육을 진행했으며,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댄스, 뇌건강 체조, 웃음치료, 한국무용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르신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5600회의 강의를 추가로 진행해 시민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원구 보건소에서 그룹형 인지훈련 교육에 참여한 배영자 씨는 “그림 그리기와 숫자 맞추기, 계산 등을 배우고 집에서도 연습해 보니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 83억원을 포함해 총 104억원 규모로 2년 3개월 동안 추진됐다. 시는 보급된 기기의 활용도를 높여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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