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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매뉴얼, AI·드론 등 지능형 시스템 기반 생동감 있게 탈바꿈단순한 문서 정비를 넘어 AI‧드론‧디지털트윈 등 최신 지능형 시스템 활용, 고도화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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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11  14: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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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드론·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위기관리 매뉴얼을 고도화한다.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위기관리 매뉴얼 고도화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기관리 매뉴얼’은 산불, 풍수해, 다중운집인파 등 재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성·운용되는 문서체계이다. 중앙부처에서 재난유형별 ‘표준매뉴얼’, ‘실무매뉴얼’을 작성하고, 지방자치단체는 현장에서의 행동절차를 구체화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에 대응하는 체계로, 경기도는 사회재난·자연재난에서 58종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유하고 있다.

매뉴얼 고도화 전담조직(T/F)은 안전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고, ‘네비웍스’(디지털 트윈)와 ‘테이슨’(드론·로봇관제), 성균관대학교와 재난안전연구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간 우수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매뉴얼의 운영 및 점검체계에 대한 개선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재난담당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세부과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겨울철 폭설관련 ‘도 안심제설(사전제설 개시정보 운용모델)’ 운용사례와 드론·AI 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고, 앞으로 이를 효율적으로 매뉴얼에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위기관리 행동매뉴얼 총 58종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한다. 최근 재난의 발생빈도가 높고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산불, 다중운집인파, 풍수해 등 12종을 우선 점검하고, 순차적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매뉴얼은 재난 대응의 기준이자 현장 조치의 출발점”이라며 “기후변화, 노후화 등으로 신종 복합재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AI, 드론, 디지털 트윈 등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해 재난초기 대응능력을 더욱 높이고 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정목표인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경기도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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