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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남양주에 설립되는 동북부 공공병원, 속도 높여야”두 차례 연구용역 유찰로 행정 지연…추진력 강조, 오는 6월까지 복지부 예타 신청 협의 중요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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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13  2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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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2일(목)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정경자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중간보고회 이후 별도로 경기도 보건건강국 의료자원과 관계 실무진과 별도 협의를 갖고 중간보고 내용과 보완 과제를 다시 점검했다.

정경자 의원은 특히 2025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두 차례 유찰되며 일정이 지연된 점을 언급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행정 일정이 항상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용역이 두 번 유찰되며 시기가 늦어진 만큼 이후 행정 절차는 더욱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2026년 6월 보건복지부 예비타당성 조사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도민과 남양주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병원 설립 논의 과정에서 남양주와 양주 등 동북부 지역과의 소통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동북부 공공병원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 북부 전체 의료 체계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경기도가 남양주와 양주 등 해당 지역과의 정책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내 종합병원은 총 66개소로 이 가운데 북부는 19개소에 불과하고 상급종합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반면 남부에는 47개 종합병원과 6개 상급종합병원이 집중돼 있어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 북부는 의료 인프라가 구조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응급·심뇌혈관·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공공병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 역시 중간보고회에서 ‘공공의료원은 국방·치안·소방과 같은 공공재이며 예타 논리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신속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이 같은 정치적 메시지가 실제 행정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경자 의원은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경기도 의료 안전망을 재구성하는 문제”라며 “최종보고회에서 실질적인 추진 전략이 도출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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