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타임즈
문화/교육문화/공연
축제(재)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29회 정기연주회
이철  |  ferhee@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6.03.14  10:19: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부산시립교향악단(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 이하 부산시향)의 제629회 정기연주회 <축제>가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을 쇤베르크가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편곡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26일(목) 부산콘서트홀에서, 다음달 1일(수) 낙동아트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부산시향은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쇤베르크 편곡)을 연주한다. 북유럽의 싸늘하지만 맑은 공기와 우수, 그리고 역동적인 춤곡의 에너지를 담고 있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엄청난 스태미너와 초인적인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다.

반면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1번은 브람스가 비엔나 주류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하는 계기가 된 작품으로, 브람스의 음악에 깊은 애정을 지녔던 쇤베르크가 이를 세심하게 연구해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관객들은 작곡가의 이름을 널리 알린 두 곡을 감상하며, 눈앞에서 펼쳐지는 연주를 통해 마치 19~20세기 유럽 음악사의 한가운데에 들어선 듯한 깊은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휘자 홍석원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젊은 명장’으로 불리는 지휘자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 전공을 거쳐,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지휘과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마에스트로’로 주목받았다. 카라얀 탄생 100주년 지휘 콩쿠르 3위 입상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 수석 카펠마이스터 역임 등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국내에서는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동백꽃 아가씨>, <미농>, <나부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등 주요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었으며, 최근 부산시향과 함께 무직페스트 베를린 2025와 뮌헨의 BR 무지카 비바의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순회공연을 이끌기도 했다. 현재 광주와 부산시향 예술감독을 역임한 뒤 지난 9월부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의 협연자 요한 달레네는 스웨덴-노르웨이 출신 바이올리니스트로, 2019년 칼 닐센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고유한 음색과 존재감을 지닌 연주자”(디아파종), “스트라디바리우스를 거장처럼 노래하게 한다”(르 몽드)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그라모폰 ‘올해의 젊은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런던심포니,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의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던 달레네는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기돈 크레머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했다. 현재 안데르스 스베아스 재단의 후원으로 1725년산 ‘듀크 오브 케임브리지’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엔티콧 뮤직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부산시향의 제629회 정기연주회는 서부산을 포함한 부산 전역의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두 차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달 26일(목)에는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콘서트홀에서, 다음 달 1일(수)에는 강서구 낙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두 공연장은 모두 최근 1년 사이 개관한 공연장으로, 새로운 무대와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시향이 만들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많은 클래식 팬과 시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bscc.or.kr)와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에서 3만원이다.

 

 

이철  ferhee@naver.com

<저작권자 © 에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 있는 뉴스
서울대 천재 H교수 "몰입 방법만 알면 연봉이 2배"
업무 시간은 줄고, 효율은 2배가 되는 직장 고수들의 비밀
2013년도 SERI 선정, 휴가철 CEO 최고의 추천도서!
하버드대 최고 교수,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하워드의 선물>
나를 만나고 그는 왕이 되었다
2010 SERI 선정 <조선왕을 말하다>에 이은 역사학자 이덕일 또 하나의 역작!
관계를 해치지않고 원하는걸 얻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것까지 얻는 37가지 통찰
윤태호 작가 <미생> 완간!
에이타임즈신문 소개 | 개인정보 | 청소년보호정책 | 광고/제휴/저작권문의 | 기사제보/독자투고 | 오시는길 | 사이트맵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11, 413호(여수동, 시티오피스타워)  | 대표전화 010-9158-7558
발행처 : 에이타임즈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신문사업 경기.아50343 | 등록일 : 2012년 01월 31일
발행인 : 이철 | 편집인 : 이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길봉진
Copyright © 2021 에이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