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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화,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돌봄119’ 및 5대 핵심 정책 제안돌봄119 설치, 돌봄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 시립요양원 건립 등 공공성 강화 강조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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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26  2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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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현 진보당 공동대표)는 26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돌봄 시행을 앞둔 성남시의 미흡한 행정을 지적하며 ‘성남시 통합돌봄 5대 정책’을 제안했다.

장 후보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가능한 도시’를 공언했으나, 정작 법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정책 제시는 들리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장 후보가 제안한 5대 핵심 정책은 다음과 같다.

▲동별 맞춤형 통합허브 ‘돌봄119’ 설치 및 전문 매니저 양성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성남시 돌봄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 돌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립요양원’ 건립 추진 ▲성남시의료원의 호스피스 병동 확대 및 노인진료센터 개설 ▲가족 돌봄 청년·청소년(영케어러)을 위한 ‘자가 돌봄 수당(월 30만 원)’ 신설 등이다.

특히 이날 회견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더해졌다. 17년간 현장에서 일해 온 정인숙 재가방문 요양사는 “요양 업무의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도모해야 하며, 차별적인 복리후생비를 균등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희 장애인활동지원사는 “활동지원사가 부상을 입거나 아플 때 업무를 대신할 대체인력 수급체계가 전무하다”며, “현업자가 쉴 경우 일자리 자체가 위협받는 불안정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지화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돌봄은 로봇이나 건물이 아닌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공공 의료 체계의 결합이 있어야만 성남시가 진정한 돌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끝)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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