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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말라리아 매개모기 집중 감시 시작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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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28  0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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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3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2019년부터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류는 5월 말부터 개체수가 증가해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환자 발생 역시 이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전국 49개 말라리아 위험지역 가운데 20(40.8%)개 지역이 경기도에 포함되며, 지난해 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수 545건 중 322건(59.1%)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연구원은 3월 말부터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 16개 지점에 LED 트랩을 설치해 매개모기를 채집, 조사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질병관리청에 제공되며 발생 경보 및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된다.

문희천 북부지원장은 “2025년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된 2024년에 비해 매개모기 수 자체는 40~60% 이상 줄었지만, 모기 수에 상관없이 해마다 300~400명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모기 방제 및 환자관리를 비롯해 ▲야간 외출 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 취침 시 모기장 사용 등 예방수칙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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