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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우리 동네 쓰레기 문제, 주민이 직접 해결한다”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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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30  2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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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 확산을 위해 ‘2026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3월 30일부터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 단위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는 주민참여형 모델이다.

경기도는 올해 총 18개 마을을 선정해 유형별로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자원순환거점 조성(8개소, 최대 3,000만 원) ▲자원순환마을 활성화(8개소, 최대 1,700만 원) ▲자원순환캠퍼스 조성(2개소, 최대 1,500만 원) 등 세 가지다.

특히 올해는 대학 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원순환캠퍼스’ 유형을 포함해 참여 주체를 학생과 청년층까지 넓혔다. 선정된 공동체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마을별 특색에 맞는 자원순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실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교육 ▲일회용품 없는 마을축제 기획 ▲커피박·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체계 구축 ▲자원순환 거점공간 조성 및 운영 등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비롯해 기업, 기관, 학교, 사회단체 등 자원순환에 의지가 있는 다양한 주체다. 접수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의 취지와 신청 방법뿐만 아니라 앞선 사업들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진석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마을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폐기물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경기도형 환경 자치 모델이다”라며 “주민 주도의 실천이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서식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또는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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