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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 의료원 ‘대학병원급 진료체계’ 구축 추진분당서울대병원 협력 확대, 지방의료원 최초 로봇수술 도입 추진… 공공의료 질 개선 나서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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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4.01  1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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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간 의료교류 협력을 확대해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정책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대안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4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5년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를 시작으로 현재 내과·외과·정형외과 등 총 10명의 교수진이 성남시의료원에서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교수진은 제한된 진료 일정에도 불구하고 1년간 환자 2020명 진료, 수술 23건을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대장암과 견관절 수술 등 중증 질환 치료 사례가 축적되면서 진료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일부 진료과목에서는 상급종합병원 대비 대기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 협력 교수진을 현재 10명에서 단계적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진료체계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40억원을 투입해 지방의료원 최초로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하는 등 고난도 수술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3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실 등 필수의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내방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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