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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세월호 참사 12주기 맞아 ‘기억과 안전’ 가치 되새겨세월호 12주기 앞둔 14일, ‘단원고 4.16 기억교실’ 찾아 추모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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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4.14  22: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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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한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들은 안산에 있는 4.16생명안전교육원 기억관을 방문해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방문단은 추모 영상 시청 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묵념했다. 이어 기억교실을 찾아 책상에 총 261송이의 국화를 일일이 헌화하며 참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태희 교육감은 1층 로비에 자리한 전자 방명록에 “사랑하는 단원의 별, 늘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이 기록은 4.16생명안전교육원 서버에 저장돼 ‘부정적 문화유산(다크 헤리티지)’의 기록으로 보존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가장 아픈 자리를 ‘민주시민교육원’에서 ‘생명안전교육원’으로 바꾼 이유는 분명하다”면서 “‘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슬픔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하면서 “4.16생명안전교육원 이곳은 우리 학생들의 내일을 지키는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희생자의 영면을 기원했다.

지난해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4.16생명안전교육원은 아픈 기억을 넘어 경기교육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교육터로 거듭났다. 이제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하는 생생한 배움터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나누고 교육 현장의 생명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1층 미디어월과 안내 화면에 추모 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일 개관한 조원청사 1층 미디어월에도 영상을 송출해 청사를 방문하는 전 직원과 방문객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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