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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한국마사회 찾아 과천 경마장 시흥 유치 승부수 “시민·지자체 한뜻, 마사회의 안심 파트너는 시흥”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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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4.17  2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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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17일 한국마사회를 직접 찾아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시흥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시흥의 입지 경쟁력과 마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해법을 함께 제시했다.

김 의장은 이날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을 면담하고, 접근성·수요 안정성·확장성을 갖춘 시흥시의 입지 강점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과천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기존 경마장 이용 수요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인천·김포 국제공항과도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천과 유사한 기후 환경을 갖춰 말의 건강 관리에도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특히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선 복합 상생 전략도 제시했다.

경마시설에 레저·문화·공원 기능을 결합한 시민 친화형 공간을 조성해 마사회에는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시흥시에는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서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사회 임직원들이 기존 거주지를 유지하면서도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환경은 시흥시만의 현실적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시흥시는 경마장 유치를 위한 민·정 협의체 구성을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을 비롯한 지역의 의지와 수용성이 확보된 만큼 마사회가 안심하고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흥 이전은 마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선택”이라며 “민생을 기준으로 한 합리적 판단과 책임 있는 결단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경마장이 가진 산업적 측면뿐 아니라, 문화적 측면을 지역주민들께 적극 알린다면 긍정적인 기반 조성에 좋을 것 같다”며 “이전이 본격화되면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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