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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이 개관 7주년(4월 30일)과 63년 만에 본래의 이름을 되찾은 ‘노동절(5월 1일)’을 기념하여 특별 행사 「다시, 노동절!」을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인 전태일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기념관 내 신규 공간 개방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기념관’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 도심 속 노동자의 숨구멍, 루프탑 ‘공간 숨:’ 첫 선
개관 기념일인 4월 30일(목) 오후 2시에는 기념관 6층 루프탑 「공간 숨:」의 개장식이 열린다. 「공간 숨:」은 과거 평화시장 베란다에서 짧은 휴식을 취했던 전태일 열사의 ‘절박한 휴식’을 현대적 ‘의도적인 쉼표’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 ▲다음을 위한 쉼표(쉼:) ▲도시의 숨구멍(숨:) ▲노동의 가치와 삶의 결이 만나는 곳(결:)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된 이곳은, 앞으로 시민들의 쉼터이면서 소규모 공연 등이 열리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같은 날 1층에는 전태일재단이 운영하는 카페도 문을 열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 10명의 전태일이 전하는 감동, ‘연극 전태일’ 갈라 공연
노동절 당일인 5월 1일(금) 오후 4시에는 기념관 2층 공연장에서 「연극 전태일-네 이름은 무엇이냐」의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10명의 각기 다른 전태일이 등장해 열사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음악서사극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특별초청 본공연에 앞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귀한 기회다.
□ 노동의 현장을 담다, ‘공공일터·노동자 사진 전시회’
4월 30일부터 8월까지는 기념관 내 시민갤러리와 갤러리 덩이에서 「공공일터·노동자 사진 전시회」가 진행된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주관한 제1회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전태일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 전태일기념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우리 곁의 노동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 이 밖에도 4월 30일에는 야외 거리 축제인 「달려라 노동인권체험관」 윙카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노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도 병행될 예정이다.
□ 전순옥 전태일기념관장은 “개관 7주년을 맞아 문을 여는 ‘공간 숨:’이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노동자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63년 만에 다시 찾은 노동절의 의미를 전태일기념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