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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경기도의원, “도민 92%가 공공보건의료 확대 요구… 민선 9기 도정, 도민 인식 정책에 담아야”도민 85% “지역별 의료서비스 이용 차이 있다”… 무료이동진료사업 필요성 88%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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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6.05  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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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경기도의회 도민인식조사 1차: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도민인식조사」 결과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았다.

정경자 의원은 “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공공보건의료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도 공공의료 정책이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 삶의 기본 안전망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공공보건의료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92%에 달했다.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신뢰도 역시 8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정경자 의원은 “도민들은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일정한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동시에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가 공공보건의료를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정책으로 다뤄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예산 확대가 필요한 영역으로는 ‘응급의료 체계 확충’이 1~2순위 합산 기준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예방의료 강화’ 30%, ‘장애인·노인·아동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 2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경자 의원은 “도민들이 가장 먼저 요구한 것은 응급의료 체계 확충이었다”며 “응급의료, 분만, 소아청소년과, 장애인 진료, 의료취약지역 인프라처럼 생명과 직결된 분야는 예산과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결코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의료 접근성에 대한 도민 인식에서도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경기도 내 시·군이나 동네에 따라 의료서비스 이용에 차이가 있다’는 응답은 85%에 달했다.

정경자 의원은 “일반 진료 접근성은 비교적 높게 평가됐지만, 산모 진료와 분만, 응급실, 장애인 전용 진료시설은 여전히 도민 체감도가 낮다”며 “특히 장애인 전용 진료시설의 이용 편의성이 39%에 그친 것은 경기도가 반드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결과”라고 지적했다.

2026년 일몰된 ‘경기도 무료이동진료사업’에 대한 도민 인식도 함께 확인됐다. 조사 결과, 무료이동진료사업과 같은 찾아가는 형태의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8%로 높게 나타났다.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다른 형태로 보완·재설계하여 운영해야 한다’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고, ‘기존 방식 그대로 다시 운영해야 한다’는 응답도 25%로 조사됐다.

정경자 의원은 “2025년 무료이동진료사업은 총 819건, 1만 4,4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민을 찾아간 현장형 공공의료 사업이었다”며 “그럼에도 2026년 사업이 일몰된 것은 도민의 실제 수요와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무료이동진료사업과 같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88%에 달했다”며 “사업은 반드시 다시 추진되어야 한다. 다만 과거 방식을 그대로 복원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 아니라, 병원 연계와 사후관리, 의료취약계층 발굴 체계를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찾아가는 공공의료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료이동진료사업의 보완 과제로는 ‘진료 후 공공병원·민간병원으로 이어지는 연계 체계’가 1~2순위 합산 기준 36%로 가장 높았고, ‘단발성 진료가 아닌 사후관리 체계’ 33%, ‘실제 의료취약계층을 찾아내는 대상자 발굴 체계’ 26% 순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정경자 의원은 “이번 도민인식조사 결과는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정책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도민이 직접 제시한 정책 나침반”이라며 “다음 민선 9기 경기도정이 이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도민의 인식을 담은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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