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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은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노동인권 체험교육 프로그램 ‘청.바.지(청소년 노동인권 바로알고 지키자)’가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청.바.지’ 교육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거나 예비 직업인으로서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 기본권과 인권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전태일기념관의 대표 청소년 교육 브랜드다.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기념관 전시 관람 ▲노동인권 키링 만들기 ▲노동법 유퀴즈(U-Quiz)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커리큘럼’을 전면 도입해 교육의 흥미와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수행되면서 한층 더 탄탄해진 커리큘럼과 전문 교육활동가들의 참여로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교육 대상 또한 특성화고등학교에서부터 일반고, 대안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해 예비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전태일기념관 내 전시 관람과 연계한 '기념관 체험 교육'과 학교 및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교육' 및 접근성이 어려운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유연하게 운영된다.
지난 4월 21일 종로산업정보고등학교 학생 299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찾아가는 교육’을 시작으로, 금천여자청소년중장기쉼터, 정의여고, 석관고, 대안학교인 별하학교 등 다양한 환경의 청소년들을 만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고, 금일 6월 5일(금)에는 제천간디학교 학생들이 전태일기념관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노동인권 체험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까다롭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근로기준법과 노동자의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태일기념관 전순옥 관장은 “청소년 시기에 노동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우는 것은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문턱을 낮춘 눈높이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청.바.지’ 교육을 경험하고, 일터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바.지’ 교육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교육담당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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