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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CHER(크리처) - 팀벅2 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전시 개최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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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5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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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처와 팀벅2가 지난달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신사동 팀벅2 매장에서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에이타임즈)

지난달 31일 신사동 아토판지아에서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가 개최됐다. 오는 2월의 두 번째 주 토요일인 1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에서 메신저백과 백팩 유명브랜드인 ‘팀벅2(TIMBUK2 http://www.timbuk2-kr.com)’와 종합광고대행사 ㈜스토어가 운영하는 CRITCHER(크리처)의 만남으로 성사됐다.

국내에서 내놓으라는 아티스트들의 집단인 CRITCHER(크리처)의 11명의 작가들과 함께 기획된 이번 전시는 2015년도 상반기에 팀벅2에서 야심차게 출시하는 신제품들을 대상으로 작가 고유의 아티스트적 감성을 직접 가방에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팀벅2 매장을 들어서면 입구에서부터 한쪽 벽면을 모두 채우고 있는 11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은 기존의 신제품과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팀벅2의 신제품과 작가들의 손을 거친 제품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즐거울 듯하다.

최근 이처럼 예술과 상업적인 분야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들의 욕구를 잘 어울리게 해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CRITCHER(크리처)는 예술가들의 집단을 구성해 나름대로의 활동을 지원하고 또한, 기술과 예술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새로운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작년 기아자동차의 아티스트 위장막 콜라보, 카페베네의 ‘롤리컵’, 이태리 브랜드 ‘페슈라’의 상품개발 등 다양한 협업분야와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CRITCHER(크리처)의 운영사 스토어의 문성태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프리랜서 및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재미난 기획으로 보다 폭넓은 콜라보레이션의 기회와 상업적인 역량을 펼칠 문화를 만들어서 해외에서 주목받는 컨텐츠 분야로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팝 아티스트인 신단비 작가는 “이번 팀벅2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는 제품과 크리처 소속 아티스트들 간의 합이 잘 맞아 잘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기존의 팀벅2가 주는 역동적인 스트릿 이미지에 젊고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졌으니까요. 저는 주로 빛을 이용한 설치미술 작업을 하던터라 화이트톤의 반사라인이 특징인 제품과 콜라보를 하게 되었을 때 정말 좋았어요. 제가 추구하는 작품의 이미지와 비슷했거든요.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소소한 예술을 느낄 수 있게 해드릴 수 있어 기뻤어요.”고 말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 작가는 인터뷰에서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말의 원래 뜻처럼 각자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더욱 돋보이게 협업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다. 특히 작가 개인과 브랜드와의 콜라보 작업은 브랜드가 갖고 있는 전통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작가 고유의 색을 입혀야 하고 상업성까지 생각해야만 하기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크리처 소속으로 참여하게 된 이번 팀벅2와의 콜라보 전시 같은 경우 상품화 단계 이전의 전시 취지가 우선되어 다수의 반응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작가들에게 자유롭게 표현의 제한을 두지 않았기에 평소 작업하던 느낌을 온전히 살리기에는 더 없이 좋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과 다르게 느낀 점이 있다면, 사실상 기업에서 먼저 주도하지 않아도 되는 협업 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여 발전시켜 나가려는 취지가 앞으로는 더 많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주고 비단 커리어를 쌓고 재능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작가 자신의 작품을 상품화 시킬 때의 대중들이 원하는 지점을 기업들로 부터 배우고, 기업들 또한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작품의 정당한 가치의 값을 매길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던 것 같다. 콜라보레이션 이라는 활동을 통해서 뿐만이 아니라 예술 분야의 모든 작품들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상업적인 집단인 CRITCHER(크리처)는 점차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를 통해 국내 아티스트들의 가능성을 높이고, 또한 각종 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국내 아티스트들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넓혀 나감과 동시에 운영사인 광고기획사 ㈜스토어(http://www.hicritcher.com)를 필두로 새로운 컨텐츠 및 광고 분야의 활동을 소속된 여러 아티스트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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