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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오성애)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오는 25일(토)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2026년 경기 에듀테크 R&D 랩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에듀테크 실증에 참여한 교원과 기업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상반기 실증 운영을 점검하고 하반기 실증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은 단순히 제품을 검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원들이 기업과 마주 앉아 에듀테크 제품의 개선 방향성을 함께 설계한다. "관리자 모드 사용 시 반 별 검색 버튼이 필요하다”, "학생 과제에 대한 피드백 창구 개설이 필요하다”와 같이 학교 안에서만 포착 가능한 개선점을 짚기 위해 기업과 교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전에는 단순 에듀테크 실증을 넘어 AI 시대 공교육 방향의 본질을 정립하고자 「AI 시대,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인사이트 토크가 진행된다. 첫 순서로는 이승환 경기연구원 AI연구실장이 ‘AI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고찰을 나누며 포문을 연다. 이어 신혜린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가 ‘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해석하고 책임지는가’를 주제로 질문을 던진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이어진다. 사전 설문에 따르면 이날 참여 예정인 교원들은 "단순 암기 학습을 지양하고, 기초 문해력을 바탕으로 정보 수집·재구성 및 판단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라고 학교의 역할을 재정의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엄정한 기준을 두어 AI 악용을 막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진로를 염두에 두고 밀접하게 지도해야 한다”라며, "AI 시대일수록 기초 학력과 문해력, 의사소통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성과 공유와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17개 실증팀은 주요 실증 개선 의견과 현황, 주요 이슈 및 해결 사례 등 7가지 항목을 판넬로 전시해 상반기 실증 활동과 성과를 공유한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실증 여정을 살펴보며 교실과 교실, 학교와 학교를 잇는 배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전망이다.
기업-교원 네트워킹에서는 상반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제품의 하반기 현장 적용 및 고도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갈 계획이다. 네트워킹에는 ▲무니티 ▲체리팟 ▲MazM스튜디오 ▲와우아이디어스 ▲하마오 ▲글잇 ▲토키랜드 ▲피클 ▲슈퍼스쿨 ▲과학동아 Air Edu 등 10개 기업이 함께한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오성애 원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AI·에듀테크 기술이 학교 현장과 함께 어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현장의 경험과 기술이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 있는 교육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은주 경기 에듀테크 R&D 랩 소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관련 정책과 에듀테크 제품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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