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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청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춘계 해외유학∙이민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1992년부터 지난 23년 간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23개국 480여 개의 업체와 관람객 4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들에게는 세계 명문대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의 어학연수 프로그램, 조기유학, 워킹홀리데이,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다.
필리핀관광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필리핀항공이 제공하는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2매, 세부퍼시픽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세부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하는 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건망고, USB, 쇼핑백 등을 증정하는 ‘꽝 없는 100% 당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관람객들에게 필리핀 여행 안내책자 및 유학관련 자료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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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관관청이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춘계 해외유학-이민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필리핀관광청) |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한국에 버금가는 필리핀의 교육열 덕분에 필리핀의 유학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들은 타 영어권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필리핀 유학의 경쟁력은 부담 없는 저비용 서비스가 아니라 세계적인 고품격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으로 유학 길에 오르는 국내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3년 4천668명으로 집계된 필리핀 유학생은 작년 7천73명으로 무려 52%나 급증했다. 이는 영국, 미국, 호주 등 국가들보다 필리핀의 학비 및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은 세계적인 수준에 미치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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