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타임즈
뉴스사회
폭염중대경보 속 온열질환자 구조, 30년만에 가족 상봉선천성 소아마비로 병원비 부담, 스스로 가족 떠나 30년 동안 떠돌이 생활, 경찰의 설득에 30년만에 가족 상봉
이철  |  ferhee@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6.08.07  13:29: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임동호)는,

지난 8.6(목)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씨속에서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노상에서 더위에 지쳐 울고 있는 남성을 발견해 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실종자로 확인된 강ㅇㅇ(57세, 남)씨를 여수에 거주하는 친형에게 인계, 30년만에 가족 상봉을 갖게 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들리고 있다.

강씨는 선천성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수의 가족들에게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지우기 싫어 아무런 연락없이 30년전 고향을 떠나 부산 등지에서 사업실패하고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성남으로 무작정 상경해 중원구에서만 6년간을 노숙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출동자인 도촌파출소 소속 손성욱(35세, 남) 경사는 “우선 몸이 너무 뜨거워 물에 적신 수건으로 열을 내리는 것에 집중했고 의식이 뚜렷하도록 말을 계속 걸으며 대화를 유도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가족에게 연락하는 것에 동의했다.”라 말했다.

경찰의 연락을 받은 친형 강모(61세, 남)씨는 “정말 살아 있는 것이 맞느냐?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겠다.”라고 말한후 다섯 시간만에 도촌파출소로 도착, 동생을 그 자리에서 말없이 안고 눈물을 흘리며 강씨를 여수로 데려가 잘 살겠다라며 말한 후 파출소를 떠났다.

함께 출동한 모성갑(40세, 남) 경사는 “너무 더운 날씨속에 온열질환자의 안정을 찾게 한 것도 좋지만 30년만에 가족 상봉이라니 조금은 가슴이 먹먹해 진다. 계속 기본 근무에 충실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말했다. 

 

이철  ferhee@naver.com

<저작권자 © 에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 있는 뉴스
서울대 천재 H교수 "몰입 방법만 알면 연봉이 2배"
업무 시간은 줄고, 효율은 2배가 되는 직장 고수들의 비밀
2013년도 SERI 선정, 휴가철 CEO 최고의 추천도서!
하버드대 최고 교수,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하워드의 선물>
나를 만나고 그는 왕이 되었다
2010 SERI 선정 <조선왕을 말하다>에 이은 역사학자 이덕일 또 하나의 역작!
관계를 해치지않고 원하는걸 얻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것까지 얻는 37가지 통찰
윤태호 작가 <미생> 완간!
에이타임즈신문 소개 | 개인정보 | 청소년보호정책 | 광고/제휴/저작권문의 | 기사제보/독자투고 | 오시는길 | 사이트맵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11, 413호(여수동, 시티오피스타워)  | 대표전화 010-9158-7558
발행처 : 에이타임즈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신문사업 경기.아50343 | 등록일 : 2012년 01월 31일
발행인 : 이철 | 편집인 : 이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길봉진
Copyright © 2021 에이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