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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송선숙)은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온정식당(경로식당) 이용회원 329명에게 지역 후원처가 전한 수박과 꿀떡을 점심 식사와 함께 제공했다.
이번 나눔에는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의 한 끼를 조금 더 넉넉하게 채우고 싶다는 후원자들의 마음이 담겼다. 센트럴장례식장(대표 정혜주)은 수박을, 오이도떡방(대표 김옥이)과 (주)다올건물관리(대표 장지철)는 꿀떡을 후원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후원받은 먹거리를 기존 식사 메뉴와 함께 배식하며 후원품에 담긴 마음이 이용회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식사를 마친 한 이용회원은 “점심 식사에 수박과 떡까지 곁들여지니 기분이 좋았다”며 “우리를 생각해 챙겨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선숙 관장은 “올여름은 유난히 더워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잘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자주 들었다”며 “이용회원들이 식탁을 생각하며 수박과 꿀떡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후원품에 담긴 안부와 응원이 식사하신 모든 분께 온전히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복에는 찹쌀을, 말복에는 수박을 후원한 ㈜다올건물관리 관계자는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지만 아직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만큼, 어르신들이 느끼실 답답함을 맛있는 음식으로나마 달래셨으면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은 현재 3분기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의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4분기 복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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