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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준 경기도의원, “10만 도민 일터와 지역경제 버팀목, 홈플러스 정상화에 정치권·정부 책임 다해야”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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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8.15  1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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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13일 오전 10시 홈플러스 북수원점 정문 앞에서 열린 「우리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경기지역 기자회견 및 장보기 캠페인(홈플런)에 참석해 홈플러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노동자 고용 안정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호준 도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박옥분 도의원, 신정숙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송성영 홈플러스 경기공대위 상임대표, 장경란 마트노조 경기본부장 등 정치권·시민사회·노동계·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홈플러스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김병주 회장, 김광일 부회장)의 약탈적 차입인수(LBO)와 알짜 자산 매각으로 무너진 홈플러스 사태를 규탄했다. 오는 9월 4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10만여 명에 달하는 노동자와 입점상인, 납품업체의 생존권이 다시 한번 법원의 판단에 맡겨진 엄중한 기로에 서 있음을 강조했다.

유호준 도의원은 기자회견 후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매장을 둘러보며 ‘홈플런’ 장보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 의원은 “영업 재개 첫날 아침 일찍부터 매장을 찾아주신 도민들을 보며 홈플러스가 단순한 대형마트가 아닌 지역 주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임을 재확인했다”며 “MBK와 같은 사모펀드가 노동자의 삶과 지역 상권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 못하도록 제도적 방파제를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은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제시한 약탈적 사모펀드 통제를 위한 3대 제도 개혁 과제에 적극 공감하며 정부와 금융당국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제시된 핵심 개혁안은 ▲차입인수(LBO) 방식의 기업 인수 원천 금지 및 파산 시 사모펀드 운용사·임원에 대한 법적 책임 명문화 ▲공공성이 큰 규제산업 및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사모펀드 진입 제한 ▲기업의 자산약탈 행위 금지 및 노동자 고용 안정 방안 구체적 법제화 등이다.

유호준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금융위원회가 투기자본 규제와 사모펀드 제도 개혁에 진정성 있게 나서야 한다”고 당부하며, “마트 노동자들이 책임 있는 노동으로 생존 가능성을 증명하듯, 정부와 정치권도 입법과 행정적 지원으로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북수원점을 시작으로 평촌, 김포, 시화, 파주문산 등 경기도 전역으로 이어질 홈플러스 살리기 장보기 캠페인에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도내 홈플러스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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