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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강남지부는 지난 21일 수원연합사무실에서 ‘8월 세계여성평화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예술 매체를 활용해 평화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남지부 회원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 및 지부장 인사에 이어 수원여자대학교 연기영상과 박연주 전임교수(극단 마고 대표)가 ‘연극과 평화’를 주제로 약 8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예술이 사회적 갈등을 중재하고 치유하는 기능을 살펴보고, 고대 그리스 희곡인 《리시스트라테》와 《트로이의 여인들》을 비교·분석했다. 이를 통해 전쟁을 막기 위한 여성들의 연대와 전쟁 이후 남겨진 여성들의 고통과 애도를 조명하며 평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이어진 참여형 활동에서는 참가자들이 전쟁과 평화의 상황을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타블로(Tableau, 정지 장면) 만들기’와 극 중 인물을 표현하는 역할 연기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극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소감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다”며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직접 배역을 맡아 연기하면서 그 의미를 몸소 느껴보는 경험이 특별하고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로 123개국 100개 지부를 두고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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