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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송선숙)은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복지관 이용회원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니어 디지털 생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연계해 복지관 무료급식 이용회원 15명을 대상으로 8월 24일과 31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1회기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를 활용해 메뉴 선택부터 주문·결제까지 직접 실습하며,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스스로 이용해 보는 경험을 했다
2회기에는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비롯해 보안 및 보이스피싱 예방, 카메라 촬영 및 편집, 길찾기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의 마지막에는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QR코드를 인식해 링크에 접속하고 온라인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며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자는 “QR코드 찍어서 설문하는 건 처음 해봤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지 않네. 다음에는 혼자서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송선숙 관장은 “디지털 활용에 나이는 장벽이 아니라 익숙함의 차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령층이라서 어렵다고 미리 한계를 정하기보다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환경에서도 스스로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노인의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을 지원하는 복지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인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이어 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은 ‘2026 경기 AI디지털배움터’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9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스마트폰 AI 활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동영상 촬영과 카카오톡 활용부터 ChatGPT·Gemini 등 생성형 AI 활용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AI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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