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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선영 성남시의원, “청년희망인턴, 공공 직무 경험 이력서 한 줄 넘어 실효적 일자리 연계로 결실 맺어야”- 100명 한정, 31억 원 집중 투입… 수혜 대상의 극소수 선별 문제 지적
이철  |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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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9.02  1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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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순선영 의원이 현행 성남시 ‘청년희망인턴사업’의 과도한 선별적 예산 집행 구조를 지적하며, 민간 기업 연계를 통한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 청년희망인턴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 출연·출자기관 등 공공부문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 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전공을 고려해 전문 분야부터 일반 행정까지 다양한 공공 사업장에 배치되어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그러나 순선영 의원은 청년희망인턴사업이 청년들에게 소중한 공공 경력과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총 31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 규모에 비해 수혜 대상이 100명에 불과해 예산이 특정 소수 인원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구조적 한계를 꼬집었다. 실제로 공공기관 인턴 근무를 마친 뒤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2025년 기준 약 13%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어, 막대한 예산 대비 청년들의 최종 목적인 '지속 가능한 고용'으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순 의원은 “공공기관 경험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회성 공공 인턴이 아닌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직무 경험”이라며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처럼 성남시 지역 내 민간 기업과 연계하여 직무에 필요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인턴 종료 후 실제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 의원은 “청년희망인턴이 쌓아온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 연계 실효성을 더욱 높여 성남시 청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취업 성공형 사다리'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  fer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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