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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경찰서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청소년 도박범죄 ZERO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의 상담·치유 등 회복을 지원하는 자진신고 제도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그 시작은 지난 3월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수정유스센터·성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소년 중독범죄 예방과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6월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자진신고 제도 설명회를 개최해 제도의 취지와 지원 절차를 안내하고, 자체 제작한 청소년 도박 예방 애니메이션을 배포하는 등 학교와 함께 자진신고 제도 홍보를 강화했다.
7월에는 청소년육성회의 후원으로 ‘영한 우리의 선택, 클릭 금지, 클린한 미래’의 의미를 담은 「영.크.크」 공모전을 개최해 청소년이 직접 사이버도박 예방과 자진신고 메시지를 담은 네컷사진 프레임을 제작하도록 했다.
9월에는 공모전 수상작을 네컷사진 플랫폼 ‘나만의네컷’과 협업해 전국에 무료로 공개·배포하고,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한국잡월드 ‘업다운 스쿨 페스티벌’과 위례한빛고등학교에 찾아가 수상작을 활용한 네컷사진 촬영, 슈팅 협동게임, 다짐 챌린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제로사진관’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9월 29일에는 청소년육성회와 함께 「영.크.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작을 제작한 청소년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였으며, 수상작은 앞으로도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 콘텐츠로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청소년들의 자진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8건 증가하며 자진신고 제도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예방 활동을 넘어 유관기관 협업, 학교 현장 홍보, 청소년 참여형 콘텐츠 제작·활용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이버도박 예방과 자진신고 문화를 확산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만든 예방 콘텐츠를 경찰이 이를 실제 예방 활동으로 연결해 다시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선순환 구조로 청소년 주도의 예방 문화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상율 경찰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찰이 일방적으로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예방 콘텐츠를 만들고, 또래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쉽고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예방활동을 발굴하고, 자진신고 제도를 적극 알려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담과 치유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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