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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종학)는 지난 10월 17일(토),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무브ON’ 참여자들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외부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이용인 6명과 수행 인력 4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사전모임인 ‘한우리회담’에서 이용인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 준비했다. 입고 싶은 교복 디자인과 타고 싶은 놀이기구, 점심식사 메뉴 등을 스스로 선택하고 사진 촬영과 질서 지키기 등 역할을 함께 정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는 경험을 쌓았다.
롯데월드에서는 교복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 점심식사, 퍼레이드 관람, 놀이기구 이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용인들이 처음으로 교복을 입어봤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교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고, 또래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러한 경험은 보호자에게도 뜻깊은 순간이었다. 특수학교에 다녀 교복을 입어본 적이 없었던 자녀의 모습을 처음 본 한 보호자는 “교복을 입은 아이의 모습을 처음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선생님들이 이용인들을 위해 얼마나 깊이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하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업 담당자인 김가영 사회복지사는 “이용인들이 직접 선택한 활동을 경험하고, 처음 입어본 교복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도 이용인들의 선택과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이용인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원하는 활동을 선택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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