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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김윤규)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과 프랑스 몽펠리에 국립오페라 오페라 주니어(Opera Junior)의 문화교류 공연을 11월 1일(일) 프랑스 몽펠리에 오페라 코메디(Opéra Comédie)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현지 관객(800여명)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수준 높은 예술성을 널리 알렸다.
지난 10월 30일(금) 프랑스 몽펠리에로 출국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1월 1일(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소년 합창교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공연에 단원들이 선보인 맑고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화음은 몽펠리에 시민들의 마음을 한꺼번에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 고유의 멋과 정서를 담아낸 다채로운 전통민요는 음악적 감동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진 오페라 주니어와의 연합합창 공연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국경과 언어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5분 넘게 이어진 기립박수와 열띤 환호는 무대가 전한 깊은 감동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성공적인 첫 공연을 통해 한국 청소년 합창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연 후 두 단체와 관계자들은 극장에 마련된 리셉션을 통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지는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1월 3일(화) 오전 10시와 11시 메종 푸르 투 루이 푀이야드(Maison pour Tous Louis Feuillade)에서 두 차례 공연(현재 매진)을 펼치며, 11월 4일(수) 오후 12시 30분에는 오페라 코메디(Opéra Comédie)의 살레 몰리에르(Salle Molière)에서 현지 시민들과 학생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연이은 무대를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랑스 몽펠리에 국립오페라 오페라 주니어는 오는 12월 18일(금) 금요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문화교류는 부산과 몽펠리에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예술적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로, 향후 지속적인 문화예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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