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타임즈
문화/교육교육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국회 방문해 교원 교육활동 보호 및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 촉구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에 내국세 연동 유지‘상생안’제시
이철  |  ferhee@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6.11.05  12:43: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11월 4일(수) 국회에서 서영교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잇달아 만나,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과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 협의회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서영교 법사위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민주당 정책위의장 면담까지 국회 일정을 이어갔다. 서영교 위원장 면담에는 정근식(서울), 윤건영(충북), 임종식(경북), 권순기(경남), 강은희(대구) 교육감 등 5명이, 권칠승 의장 면담에는 정근식(서울), 김대중(전남광주), 윤건영(충북), 권순기(경남), 강은희(대구) 교육감 등 5명이 참석했다.

 

교육감 의견 낸 993건 중 898건 혐의 없이 종결…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촉구

□ 협의회는 서영교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2023년 교권 보호 관련 법률 개정으로 교육감 의견제출 제도가 도입됐으나, 현행 아동학대처벌법 제24조의 전건송치 규정으로 인해 제도의 실효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교육감 의견제출 사건 993건 중 898건(90.4%)이 불입건·불송치·무혐의로 종결됐다. 10건 중 9건이 혐의 없이 끝났지만, 교원들은 그 과정에서 장기간의 형사절차에 따른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겪어야 했다.

□ 이에 협의회는 교육감 의견이 제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 검찰에 송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백승아 의원 대표발의, 의안번호 제2207478호 등)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 아울러 피해아동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하더라도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 통보와 피해아동보호명령 청구 검토 등 필요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고소인 등의 이의신청과 검사의 재수사 요청 절차를 보장하는 한편, 교육감 의견서 작성 기준을 표준화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서이초 사건 당시부터 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법사위원장으로서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오는 19일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감들도 법사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형사소송법 개정 이후 교원 피의자 신분 장기화 우려

□ 또한 지난 10월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폐지됨에 따라, 송치 사건의 경찰 보완수사와 재검토 과정에서 교원의 피의자 신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많이 늘 때는 나누고, 크게 줄 때는 함께 책임”…여당 정책위에 교부금 상생안 제시

□ 이어 권칠승 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현행 내국세 연동률 20.79%를 유지하되, 내국세가 전년 대비 5%를 초과해 증가할 경우 교부금 초과 증가분의 3분의 2를 국가 미래대응기금에 출연하고, 반대로 내국세가 5%를 초과해 감소할 경우 교부금 초과 감소분의 3분의 1을 국가가 보전하는‘교육재정 상생안’을 제시했다.

□ 협의회 추계에 따르면, 이 상생안을 적용할 경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교부금은 정부 개편안보다 총 70.4조 원 증가하고, 같은 기간 국가 미래대응 재원으로 약 44.5조 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 특히 협의회는 교부금 증가분 중 시·도교육청에 배분되는 약 22.3조 원을 법정 교원 정원 확보와 노후학교 시설 개선 등 시급한 교육 현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자율적인 재정 운용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부친께서 교직에 몸담으셨던 만큼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지방교육재정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교육감협의회가 제시한 교부금 개편 대안을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정근식 협의회장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와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 확보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  ferhee@naver.com

<저작권자 © 에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 있는 뉴스
서울대 천재 H교수 "몰입 방법만 알면 연봉이 2배"
업무 시간은 줄고, 효율은 2배가 되는 직장 고수들의 비밀
2013년도 SERI 선정, 휴가철 CEO 최고의 추천도서!
하버드대 최고 교수,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하워드의 선물>
나를 만나고 그는 왕이 되었다
2010 SERI 선정 <조선왕을 말하다>에 이은 역사학자 이덕일 또 하나의 역작!
관계를 해치지않고 원하는걸 얻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것까지 얻는 37가지 통찰
윤태호 작가 <미생> 완간!
에이타임즈신문 소개 | 개인정보 | 청소년보호정책 | 광고/제휴/저작권문의 | 기사제보/독자투고 | 오시는길 | 사이트맵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11, 413호(여수동, 시티오피스타워)  | 대표전화 010-9158-7558
발행처 : 에이타임즈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신문사업 경기.아50343 | 등록일 : 2012년 01월 31일
발행인 : 이철 | 편집인 : 이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길봉진
Copyright © 2021 에이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