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권미나 의원(새누리당)은 25일 성명를 통해 "여성인권 유린하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즉각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표창원 의원(더불어 민주당)의 주최로 열린 국회로비 전시회에서 한나라의 여성 대통령을 나체로 패러디한 그림이 5일간이나 전시됐다.
프랑스 화가 마네의 그림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이 그림은 나체로 누운 매춘부를 박근혜 대통령으로 묘사하고, 그 옆에서 시중드는 하녀를 주사다발을 들고 있는 최순실로 묘사하는 등 배경으로 세월호가 침몰하는 장면을 넣었다.
국회사무처는 표창원 의원의 의원회관 로비 사용요청에 대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작품은 전시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사용을 허가하였으며, 사무처는 전시 당일 문제의 그림을 즉각 자진 철거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었다.
권 의원은 "대통령 한 개인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여성들에게 진심어린 사죄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아래 여성인권을 유린한 본인의 악행을 합리화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일국의 대통령을 매춘부에 비유해 여성전체를 비하하는 전시회를 다른 곳도 아닌 국회에서 개최하는 것은 국회를 더럽히고, 국격을 훼손시켰으며, 무엇보다 여성인격을 살인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며 "여성의 성을 모독하고, 보는 사람에게도 수치심과 분노를 일으키는 이번 극악무도한 저질 전시에 대해 표창원 의원은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진정어린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권미나 의원이 표창원 의원의 사퇴 요구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