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타임즈
뉴스
새로운 일자리 ‘나무의사’를 아시나요?지난해에 이어 인턴 나무의사 교육과정 3월부터 시작
정찬영 기자  |  jcy77777@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2.21  16:01: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경기도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전문 직업인 나무의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인턴 나무의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산림·조경 관련 전공 및 경력을 갖춘 45명을 선발하여 오는 3월부터 인턴 나무의사 교육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8년 6월 28일부터 아파트·학교·공원 등 생활권 수목관리를 반드시 전문 자격을 갖춘 나무의사가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나무의사는 나무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진단·치료하는 전문인력으로 산림청이 지정한 양성기관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경기도는 앞으로 나무의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주관으로 인턴 나무의사 양성과정을 선보였다.

지난해 운영결과 교육생으로 선발된 45명 모두가 수료했고, 그 가운데 82%인 37명이 수목보호기술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경기도는 전문성 확보와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는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수목학, 수목생리, 산림병해충, 토양비료, 수목외과수술 등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관련 지식과 실습으로 짜여 있다.

김종학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인턴 나무의사 양성과정은 전문 교육과정에 앞선 예비 준비과정이다”며서 “향후 나무의사 수요에 대비하고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무의사 제도 도입은 무분별한 농약 살포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가 2016년 조사한 경기도 아파트 수목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비전문가가 농약을 살포하는 비율이 9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청이 2015년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단지와 학교 307개소를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 병해충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도 관리사무소나 실내 소독업체 등 비전문가에 의한 방제 비율이 92%에 달했다.

국내에는 제도시행 전이라 나무의사는 없으나, 수목보호기술사·식물보호 기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나무병원을 설립해 치료사로 활동 중이다. 2015년 12월 기준 도내에는 122명의 자격증 보유자가 있으며 나무병원은 121개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오산 물향기수목원 내에 공립 나무병원을 운영 중이다. 병원에는 수목보호기술사 2명이 병해충이나 이식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한 나무들을 치료하거나, 조경담당자들에 대한 방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찬영 기자  jcy77777@naver.com

<저작권자 © 에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찬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 있는 뉴스
서울대 천재 H교수 "몰입 방법만 알면 연봉이 2배"
업무 시간은 줄고, 효율은 2배가 되는 직장 고수들의 비밀
2013년도 SERI 선정, 휴가철 CEO 최고의 추천도서!
하버드대 최고 교수,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하워드의 선물>
나를 만나고 그는 왕이 되었다
2010 SERI 선정 <조선왕을 말하다>에 이은 역사학자 이덕일 또 하나의 역작!
관계를 해치지않고 원하는걸 얻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것까지 얻는 37가지 통찰
윤태호 작가 <미생> 완간!
에이타임즈신문 소개 | 개인정보 | 청소년보호정책 | 광고/제휴/저작권문의 | 기사제보/독자투고 | 오시는길 | 사이트맵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양현로 411, 413호(여수동, 시티오피스타워)  | 대표전화 010-9158-7558
발행처 : 에이타임즈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신문사업 경기.아50343 | 등록일 : 2012년 01월 31일
발행인 : 이철 | 편집인 : 이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길봉진
Copyright © 2021 에이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