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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싱가포르 기업 투자유치 포문열다자동차 부품 강소기업과 1억 달러 규모 투자유치 협약
정찬영 기자  |  jcy7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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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8  1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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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8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과 1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도가 싱가포르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도 투자유치 대표단(단장 조정아)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싱가포르 타워클럽에서 조정아 경기도 국제협력관, 박기출 PG그룹 회장, 김성철 셀맥인터내셔널(PG 국내 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PG 오토모티브 홀딩스(Automotive Holdings)’와 투자유치 MOU를 맺었다.

PG 그룹은 연간매출 1,800억 원, 임직원 1,120여 명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 강소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설립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 부품공급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업체를 인수하는 등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 등지에 1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총 25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도는 투자유치 협약 다음날인 3월 1일 싱가포르 국제기업청(IE Singapore)의 벤자민얍(Benjamin YAP) 그룹 디렉터를 만나 싱가포르 기업의 도내 기업 투자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국제기업청은 해외 기업들과 싱가포르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국제무역을 증진하는 정부기관이다. 국제기업청은 지난달 도에 철도자동화, 스마트 빌딩관리, 식료품 관련 사업 등 싱가포르 기업과 매칭할 수 있는 도내 기업을 물색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도는 해당 매칭 기업을 찾는 한편, 싱가포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기업의 제품수출, 지분투자유치 등이 활성화 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정아 경기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투자협약은 사드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투자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한인네트워크와 싱가포르를 집중공략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투자유치 대표단은 오는 2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홍콩 합작 법인과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정찬영 기자  jcy7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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