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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 |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15일 새벽 4시 제주도에서 열리는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SK텔레콤오픈은 17일부터 나흘간 서귀포시 핀크스CC(파72.7361야드)에서 열린다.
최경주는 2008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바 있다. 그 이후 핀크스CC에서 열렸던 대회들은 대부분 10위권 밑으로 궁합이 잘맞지 않는 듯 한편이나 최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임하는 각오가 사뭇 비장하다.
최경주는 최근 부진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하는 체력적 부담은 아니라고 부정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가 만다는 생각을 하면 할 수록 힘들어지는 것은 내 자신이다"라며 체력부담설을 일축했다. 이어 "작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후배들과 한국 골프사에 남을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해 부진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올 시즌 부진 원인을 진단했다. 또한 기술적인 문제는 없지만 퍼팅에서 난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김비오(22.넥슨)과 김경태(26.신한금융), 홍순상(32.SK텔레콤), 박상현(29.메리츠금융그룹),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 최호성(39), 김대현(24.하이트진로) 등 국내 신구 강호들의 출전이 이번 SK텔레콤오픈의 열기를 대변한다. 여기에 원아시아투어 60여명의 시드권자들이 출전하여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주 특별한 특별 경품이 걸려있다. 대회 마지막 날 최경주의 추첨으로 당첨 된 갤러리는 2012년 US오픈 최경주 프로 연습라운드 일일 캐디권과 대회 전일 관람권이 제공된다. 또한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장하기 위해 갤러리들이 자발적으로 휴대폰을 보관하는 '행복 갤러리' 캠페인과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한 '행복 그리기 사생대회'도 진행된다.
대회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기부되며 대회 전 라운드를 SBS와 SBS골프채널이 12시부터 생중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