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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월요일. 생후 10일 된 아이를 안고 미혼의 엄마가 중원구(구청장 권석필) 복지지원과의 문을 두드렸다.
단순한 복지 상담을 하러 왔다고 판단했지만, 상담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 가정이라는 판단에 빠르게 대상자에 대한 도움을 주어야 하는 긴박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대상자 S모씨는 열흘 전 딸 아이를 출산하였지만, 미혼부부였고, 남편의 신용불량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아무런 생활용품도 없이 여인숙에서 하루하루를 전전하고 있었으며, 아이에게 필요한 기저귀, 분유, 의류 등은 물론이고, 부부가 생활할 의류 및 생활용품도 전무한 상태였다.
위기를 해결하야 하는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중원구 복지그늘 발굴·지원단 회원의 십시일반으로 위기사유를 해결할 수 있었다.
대상자의 딱한 사정을 중원구 복지그늘 발굴·지원단 온라인 밴드에 게시 하였으며, 게시 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현금과 물품 등 15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답지했다.
아이에게 필요한 기저귀, 의류, 물티슈, 젖병 및 소독기는 물론, 부부에게도 필요한 의류 및 생필품이 접수 되었으며, 회원 중 일부는 현금 후원을 해 주셨고, 후원금도 100만원이 접수되었다.
또한 담당 사례관리사는 대상자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열악한 여인숙 환경에서 탈피해 월세로 거주 할 수 있도록 분당우리교회로부터 긴급구호 뱅크 자금 3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전 직원의 발빠른 대처로 위기사유를 해결 할 수 있었다.
복지지원과의 도움으로 위기사유를 해결 할 수 있었던 S모씨는 “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산을 하였지만, 막상 출산을 하고나니 삶이 막막해 한때는 아이 양육을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이렇게 복지지원과에서 도움을 주셔, 너무 감사하며, 삶의 희망을 찾았기에 아이를 열심히 키워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중원구 복지그늘 발굴·지원단은 2015년 6월 온라인 밴드를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사회복지사, 공무원, 기업가, 자원봉사단, 복지통장, 생활관리사 등670여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위기에 처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이들을 돕고자 만들어 졌으며, 2015년 메르스로 인한 격리 세대에 후원 물품 지원, 2016년 도촌동 화재 피해가구 지원, 심장병 어린이 돕기 지원,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업무협약 등 많은 활약을 하여왔다.
중원구 복지그늘 발굴·지원단은 추후 회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위기에 처해 있는 세대를 발굴·지원함으로서 “복지그늘 없는 중원구!”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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