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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를 부르고 싶어도 사고지점이 어딘지 모르겠다면?9월까지 하천변 주요 자전거도로에 국가지점번호 229개소 설치
정찬영 기자  |  jcy7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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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6  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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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자전거길을 달리다 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할까? 119를 부르고 싶어도 사고위치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경기도가 강변과 하천 등 위치 설명이 쉽지 않는 도내 자전거도로 229개 지점에 올해 9월까지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나 주요 시설물이 없는 산악·하천 등에 설치하는 좌표방식의 위치표시다. 긴급구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사용된다.

도는 그동안 각 시군으로부터 이용자가 많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하천과 강변지역을 통보받아 229개 지점을 선정했다. 경기도에는 시내와 강변, 하천구간을 합쳐 3,697개 노선에 4,675km 길이의 자전거도로가 있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경기도내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는 3천981건으로 전국 1만7,366건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그동안 소방과 경찰, 산림청 등 기관별로 다른 위치정보체계를 갖고 있어 상호 호환이 안돼 불편했었다”면서 “국가지점번호는 모든 기관이 이용하는 위치정보로 긴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찬영 기자  jcy7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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