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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심판들의 복잡한 속내판정번복과 잦은 외압 그들은 인형이었다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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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31  09: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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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4일째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2012 런던 올림픽은 심판들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실수와 오심, 그리고 엉터리 판정 번복으로 얼룩져 있다.

박태환 선수의 부정출발, 결국 관계자의 실수(Human error)라는 멘트가 나올 상황까지 만들어버렸고 결국 심적인 부담감을 끌어안고 시합에 나서게 됐으며, 유도 남자 66kg급의 조준호는 심판의 판정도 아닌 심사위원의 판정에 희생 돼버렸다. 상대편 선수인 일본의 에비누마마저도 석연치 않은 표정으로 판정을 받아들이는 상황이었다.

어제 밤에 있었던 여자 펜싱 에페의 신아람(계룡시청)의 경우도 수시로 변경되는 계측시간과 막판에 지나가지 않는 1초가 결국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상대 선수였던 하이데만(독일)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는 “시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인들이 화난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까지 말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들에서 심판들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일종의 외압, 기계 고장으로 인한 판단 오류 등이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 내리기 어려운 상황들에서 심판을 보고 있는 관계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일정들을 원활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여기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선수와 감독,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되어 메달을 위해 꿋꿋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다.

오늘(31일)까지의 성적은 종합 6위(금2 은2 동2)로서 처음 목표했던 종합 10위권 안착에는 아직 변수가 많을지도 모를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들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기 바란다.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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