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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금메달, 펜싱 동메달 획득 이로서 종합 4위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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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01  1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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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늦은 시간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TV 앞자리를 지켰다. 이윽고 동네가 떠나갈 듯한 함성과 박수 소리가 온 천지를 뒤덮었다.

유도 –81kg급의 김재범의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이 전날까지만 해도 오심과 진행 실수로 인해 또 한명의 대표선수의 마음이 다칠까 마음을 졸여왔던 국민들에게 희소식이었다.

결승에서 만난 숙적 올레 비쇼프(독일)에게 유효 2개를 얻어 우세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서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풀고 한국 선수단에 3번째의 금메달을 안겼다. 또한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면서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재범은 결승 초반부터 비쇼프와 치열한 잡기싸움을 전개하다 바깥다리 걸기로 선제공격을 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안다리 걸기로 유효를 먼저 따냈으나 유효 하나로는 안심할 수 없는 처지, 공격을 늦추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한번 안다리 기술로 유효 하나를 추가해 금메달에 한층 더 가까워 졌다. 남은 시간동안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상대를 견제하고 결국 종료부저 소리와 함께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또한 최병철(31.화성시청)펜싱 개인 플뢰레 경기에서 동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변칙검객’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최병철은 전형적인 공격형 선수다. 올림픽에서도 이 별명의 진가를 보여줬으며 특히 8강전에는 발목부상에도 역전승을 거뒀으나, 결국 준결승에서 뒤로 물러나다 주저앉아 3회 벌점을 받고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3~4위전에서 이탈리아의 발디니를 맞아 15대 14로 최선을 다한 경기를 펼치며 동메달을 확보하여 신아람 선수의 아쉬움을 달랬다.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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