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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신년사'
신용섭 기자  |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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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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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맡은 바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는 노력하는 자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우리시는 이 시대의 주요 화두인‘스마트’와‘창조’두 가지 컨셉을 발 빠르게 선점하여‘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앞서가는 다양한 교육지원시책과 미래인재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도 안양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시정의 각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국민신문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안전행정부로부터 「예산 균형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과 「2013년 안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0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전국 기초자치단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탁월한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과 우리시 공직자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 세계경제는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회복되는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경제 또한 건설경기 침체와 가계부채 등으로 내수회복이 미약하여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는 이러한 대내외 여건을 감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조산업 육성에 주안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금년도 주요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앞서가는 스마트창조도시 구현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세계의 권위 있는 보고서들은 스마트도시가 향후 10년 내 미래도시를 대표하는 가장 유망한 도시발전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과거 굴뚝산업에서 스마트산업으로 도시구조를 재창조하는 ‘스마트창조도시 안양’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새롭게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조경제의 핵심공간인 스마트콘텐츠밸리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여 스마트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관양스마트타운과 석수스마트타운, 평촌스마트스퀘어에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우수기업들을 유치하여 스마트산업의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정부에서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콘텐츠산업을 통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스마트콘텐츠 시장을 2017년까지 5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우리시 스마트콘텐츠센터가 국내 콘텐츠산업 육성의 정책지원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여 스마트콘텐츠 등 창조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한편,

평촌스마트스퀘어 내 스마트콘텐츠센터를 신축하고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콘텐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년에 지식산업센터 2개소가 관양동에 새로 건립될 예정으로 역량 있는 기업들이 우리시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밖에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대형마트나 준대규모점포인 SSM의 영업시간 제한을 본격 시행하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건강한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건강한 시민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 에너지가 산업경제, 교육복지, 스포츠, 문화예술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여 사회를 이끌게 됩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시정업무 전반에 건강개념을 도입하고 시민건강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야(夜)야(野)운동 프로그램과 비만탈출 3․5․3 프로젝트 등 시민의 참여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건강시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노후배수관 교체공사를 추진하며, 시민의 생명수라 할 수 있는 수돗물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하고,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과 공공건물 태양광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지난해 수암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데 이어 삼봉천 또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겠으며,

그동안 악취 민원이 제기되었던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녹지와 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안양새물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범죄․재난 예방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U-통합상황실의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누구나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창조적인 인재육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인재가 곧 경쟁력이고 지역발전의 원천입니다. 먼 미래를 보고 지속적으로 교육에 투자하겠습니다.

지난해 개소한 미래인재교육센터를 통해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새로운 개념의 공교육 시스템인 희망창조학교를 확대 운영하여 우리시의 교육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유치원과 초․중학교 전학년까지 확대 실시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금년에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안양권 3개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원활히 공급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 3월 벌말도서관을 개관하고, 관양지구와 삼덕공원 주변에 각각 공공도서관을 착공하여 시민이 양질의 지식정보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튼실한 교육터전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복지정책 실현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겠습니다.

소득불균형으로 인한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저소득계층은 물론, 나아가 중산층의 삶도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복지 만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한 분 한 분 살피는 따뜻한 복지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50% 미만 가구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성질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한 요양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동안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으며,

박달․석수권 종합사회복지관과 삼막마을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를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착한수레’를 확대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내 장사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성시 종합장사시설이 빠른 시일 내 건립될 수 있도록 온힘을 보태겠습니다.
여성․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는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예술과 체육 활성화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지난해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축제를‘열정의 40년, 도약의 100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내 시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금년에도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여 희망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중업 박물관을 금년 3월에 개관하여 안양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문화도시 안양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영화인을 비롯한 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도시답게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지난해 창단한 FC안양이 프로축구단 최초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뤄 재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년에는 상위권 진출과 아울러 K-리그 우승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비산체육공원 조성과 호계복합청사 건립 등 체육시설도 꾸준히 확충해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시민과 함께 균형 있고 조화로운 도시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뉴타운 사업 취소 이후 만안구 지역이 슬럼화 되고 있어 원도심의 부흥과 도시활력 제고를 위해 공공디자인 사업을 중․단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을 동․서로 갈라놓고 소음과 공해를 유발하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월곶~판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계획적인 도시관리를 위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으며,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현장행정 강화로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시민을 위한 시장’으로서 진정성 있는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웃과의 소통과 도시공동체 복원을 위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소셜방송인 안양스마트TV를 통해 시와 시의회의 주요행사를 생방송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이한 주민참여예산제도 또한 주민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직비리와 행정착오를 사전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시행하여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공직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금년은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로서 안양의 미래발전과 사람 중심 시민 우선의 시정을 위하여 한층 더 협력과 상생이 필요할 때입니다.

‘사수소(事雖小) 부작불성(不作不成)’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새해에도 안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책임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새해 우리시가 ‘더 큰 안양’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갑오년(甲午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일

안 양 시 장 최 대 호

신용섭 기자  editor@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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